참외 씨를 먹고 설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참외가 오래되어 씨 주변의 하얀 부분이 먼저 상했거나, 참외 자체의 찬 성질과 거친 섬유질이 예민한 장을 자극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싱싱하지 않은 참외는 씨 부분에 물이 차고 상하기 쉬운데 이를 모르고 먹으면 장염처럼 배가 아플 수 있고, 씨의 딱딱한 섬유질은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소화 불량을 일으키기 쉽거든요. 결국 신선한 참외 씨는 먹어도 괜찮지만, 평소에 장이 약하시거나 참외를 잘랐을 때 씨 주변 색이 어둡고 물이 가득 고여 있다면 배탈을 막기 위해 씨를 꼭 긁어내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