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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참을성있는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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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중학생 아이와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대화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매번 대화가 길어지면 감정상하는 상황만 발생하네요..부모님의 말을 왜 다 듣기 싫은 잔소리로 생각할까요? 그러면서 친구한테는 상처받아도 놀고 집에와서 속상하다하면서 말이죠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빛나라하리
    빛나라하리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사춘기 중학생 아이와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심리는 예민함과 민감함이 폭발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 하려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하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저도 궁금해요ㅜㅜ 대화할때 일단 화부터내지말고 차근차근 얘기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게 힘들긴하지만 화부터내면 대화자체가 안되더라구요ㅠ

  • 정말 많은 부모님이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면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중학생 시기는 아이가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부모님의 모든 말이 '통제'나 '잔소리'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친구에게는 상처를 받아도 참고 지내지만, 부모님에게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은 그만큼 부모님과의 관계가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번 감정이 상하면 관계 유지가 어렵지요.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사춘기 중학생과 감정 상하지 않고 대화하는 5가지 방법

    1. 공감과 감정 읽어주기 (Listen First)

    사춘기 대화에서 부모님의 조언이나 해결책보다 공감이 90%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 잔소리 대신 공감으로 시작: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할 때, 부모님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아이의 감정 상태를 묻고 확인해 주세요.

      (잔소리) "너 그렇게 하면 나중에 후회해. 정신 차려."

      (공감) "네가 요즘 많이 힘들구나.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엄마/아빠에게 조금 이야기해 줄 수 있니?"

    • "친구가 안전지대"라는 사실 인정: 아이가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감정을 숨기면서 부모님께 폭발시키는 것은 '집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서'입니다. 이를 인정해 주면 아이는 존중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나 전달법(I-Message)' 사용하기

    아이의 행동을 비난하는 대신, 그 행동 때문에 부모님이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여 아이가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게 합니다.

    • 너 비난법 대신 나 전달법: 주어를 '너'가 아닌 '나'로 바꾸세요.

      (너 비난) "너는 왜 맨날 방을 이렇게 더럽게 쓰니? 당장 치워!"

      (나 전달) "네 방이 이렇게 어질러져 있으면 엄마/아빠는 (느끼는 감정) 솔직히 좀 답답하고 걱정이 돼. (요청) 네가 시간을 정해서 치워줄 수 있을까?"

    3. 타이밍과 장소 선택하기 (최소한의 시간)

    사춘기 아이들은 강요된 시간이나 상황에서의 대화를 특히 싫어합니다. 대화는 짧게, 원하는 시간에 시도하세요.

    • '5분 대화 규칙' 활용: 잔소리가 될 것 같으면 5분 안에 대화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하고 짧게 핵심만 전달하세요. 아이가 듣기 힘들어하면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하고 멈춥니다.

    • 아이의 '괜찮은 시간' 활용: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TV 시청, 게임)을 막거나 하기 직전에는 대화를 피하고, 함께 무언가를 하는 '틈새 시간'(예: 간식 먹을 때, 차로 이동할 때)을 활용하세요.

    4. 질문의 방법을 바꾸기

    부모님의 의도를 숨기고 질문하면 아이는 취조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방형 질문을 사용하세요.

    • 질문 대신 선택권: 아이에게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주세요.

      (취조) "숙제 다 했니? 언제 할 거야? 안 하면 혼난다."

      (선택) "숙제 때문에 네가 좀 피곤해 보이는데, 지금 바로 시작할 거니, 아니면 저녁 먹고 30분 쉬었다가 시작할 거니?" (선택권을 줌으로써 통제력을 줍니다.)

    5. 감정을 조절하는 'Pause' 버튼 누르기

    대화 중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감정을 표출할 때, 부모님도 똑같이 화를 내면 감정 싸움이 됩니다.

    • 10초 침묵: 아이의 감정적 발언에 바로 반응하지 말고, 10초간 침묵하며 심호흡하세요. 부모님의 감정이 고조될 때 대화를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을 가집시다' 말하기: "엄마/아빠도 지금 감정이 좀 상했어. 우리가 잠시 10분만 쉬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하고 대화를 중단하세요. 이는 아이에게도 감정을 조절할 기회를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 부모님의 역할은 '훈육하는 사람'에서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 다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얼추 답이 나올수 있습니다. 어릴때는 친구가 새롭고 또래이기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쉬운편이죠 하지만 부모님과 세대차이가 있기때문에 이해못하는 것들이 많을 거예요.

    부모 자식 둘다 항상 옳은 것도 아니구요 서로 이해하면서 생활해보세요

  • 저도 사춘기 중학생을 둔 부모로써 매일 속이터집니다.

    왜만하면 말을안시키죠ㅜ.

    이거또한지나가리 하면서 이해하려노력중입니다

  • 사춘기 아이 유저로서 저도 한말씀ㅋㅋ

    대화량을 확 줄입니다. 굳이 많은 대화 하려고 애쓰지않고 일상안부만 묻는 수준. 아이 대답에 제 감정상하지 않으려고 꼭 필요한 말 아니면 대화량 줄이고 있음ㅋㅋ

  • 정확한 대화를 어떻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의 목적을 아이가 내 말을 듣게 하자가 아니라 이 아이가 스스로 말하게 하는것으로 말해보시는건 어떨까용??

    사춘기때는 아이가 생각하기에 부모가 나를 통제하려는 존재로 생각하는 경우가 크기도 합니다 ㅠㅡㅠ

    부모의 말은 아이의 기억 속에 천천히 스며드는 씨앗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변하기는 어렵지만 공감적 어조로 계속 접근 하시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아이 마음속에서 가장 단단한 울타리가 되실수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사춘기 학생과 사이 좋게 지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잦은 용돈 지급과 그 아이의 복잡한 심경을 이해하고 천천히 다가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사춘기 중학생과 감정 상하지 않게 할려면 먼저 대화가 이상하더라도 천천히

    인내하면서 화가 나더라도 최대한 조절하면서 대화를 해야 감정 싸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가 힘든 건 부모가 무언가 잘못해서가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독립된 존재로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된다고 강조해서 반복하는 말이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그건 아이 입장에서는 이미 들었던 말을 반복헤서 듣게 되는 일이고 이건 나를 믿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국 부모의 진심이란게 가닿지 못하고 잔소리로 들리는 거죠.

    기회가 될 때 한번 대화의 내용을 녹음해서 천천히 들어보시면 본인이 얼마나 같은 말을 반복해서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 놀라게 되실 겁니다.

    이럴 때는 먼저 대화의 방향을 설득이 아니라 공감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언은 아이가 스스로 말을 다 꺼낸 뒤 짧게 제안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부모아 아이 관계는 승부를 가리는 싸움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시간입니다.

    완벽하게 대화가 통할 거라는 기대는 어느 정도 내려놓으시구요.

    대화 중에 한 두가지의 합의점만 하나씩 찾아가도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부모님의 말이 잔소리로 들리는 건 내용보다 관계 속 감정 때문이에요. 부모님은 걱정과 사랑으로 말하지만 자녀는 통제나 불신으로 느끼기 쉽고, 반면 친구에게는 선택적으로 마음을 열며 공감과 위로를 기대하니까 상처받아도 다시 관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결국 가장 가까운 관계일수록 감정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 자주 부딪히는 거예요.

  • 사춘기 아이랑 친해지려면

    일단 공부얘기보다는

    좋아하는 가요나 연예인 얘기를 같이 해도 좋고 아이 입장에서 아이수준에 맞춰주는게 좋을것같아요

  • 저는 좀 감정이 올라올때마다 자리를 피해요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이와 씨름한다는 것은요 함께 잘 해결하도록 두 사람이 노력해야 하는거 같아요

  •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정말 힘드시죠? 매번 감정 상하는 상황 피하고 싶으신 마음 제가 잘 알아요.

    딱 세 가지만 기억하면 좀 더 편할 거예요.

    1.  아이 의견 존중하기: 아이가 자기 공간, 자기 의견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해주세요.
    2.  '답정너' 대화 피하기: 부모님이 먼저 답을 정해놓고 얘기하면 아이는 바로 벽을 쳐요. 결론 강요 말고 아이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는 연습이 중요해요.
    3.  감정 공감, 경청: 아이가 친구 이야기할 때는 평가나 조언보다 "속상했겠다" 하며 감정에 집중해서 들어주세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님의 노력이 아이에게 분명 닿을 거예요! 힘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