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자고 일어나서 걷기 힘들 정도의 허리통증이 있어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걷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한참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취침 후 기상시에 가장 심해서 발을 딛을 때마다 아프고, 허리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고통이 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정도 움직일 수는 있는 정도의 상태가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허리가 안 펴져서 20대 초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처럼 허리를 숙이고 다니고 지지할만한게 필요합니다.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날때도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만큼은 아니지만 허리통증이 꽤 심합니다.
짧게는 3~4일 길게는 일주일 아프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몇달 후 잊을 만하면 다시 발생하고 있는데 정형외과에서는 디스크나 뼈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옆에서 봤을 때 남들보다 좀 뻣뻣하고 일자로 서있는 것 정도 외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근육쪽의 문제일까요? 취침자세나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자꾸 잊을만하면 통증이와서 일상에 불편이 생기는데 통증이 올때마다 물리치료받고 약먹고 하는 방법밖에 없는지, 대처할만한 다른 방법 없을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무거운 물건이나 운동 후에 생기는 것을 보아 근육의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재발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뼈와 디스크에 문제가 없다면 해당 통증이 시작되는 시작점을 찾아 적절한 마취 주사로 증상 완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보다는 마취 통증의학과 진료를 권유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허리통증의 대부분은 요추염좌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뻗치는 양상이 생긴다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일 가능성도 고려해야합니다.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추간판탈출증에 매우 안좋은 행위입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허리근육 운동은 코어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플랭크 동작이 있습니다. 1분가량 버티는걸 목표로 해보세요. 이외에도 버드독, 힙브릿지 등의 운동이 있습니다만 처음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통증의 원인이 기상시에 심한 경우는 근육 원인이 많습니다.
주무실 때 방 온도를 약간 높혀서 근육이 잘 풀릴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주무시기 전에 근육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시고 주무시면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잦은 허리 통증은 허리 디스크의 손상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상이 아침에 통증이 심하고 움직이지 않았을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을 보았을때 강직성 척추염의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뻣뻣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척추 외 다른 관절에도 염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허리 통증입니다. 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활동을 하다보면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척추 디스크 문제보다는 척추 주변 근육의 염좌일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허리를 숙였다 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쉽지요. 보통 '허리가 삐끗했다,' 라고 표현을 하지요. 일단 허리를 숙이는 등의 허리에 무리가 되는 행동은 피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 하면서 소염 진통제 복용을 하시면 대략 1~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보입니다. 통증이 계속 되면 가까운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평소에는 허리 근육을 강화 하는 근력 운동(플랭크, 브릿지 운동)을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