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토목공학

귀여운뱀눈새254
귀여운뱀눈새254

나무 가지치기할때 원래 많이 자르나요?

아파트 단지내 조경수들을 가지치기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자르더라구요

조금 과장해서 거의 벌목수준으로 자르더라구요

원래 그런건지

아님 지금 가지치기 하는게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조경수의 경우 중요 가지만 남겨두고 가지치기를 해도 내년 봄 새순이 나오는데 문제되지 않습니다. 언듯보면 너무 자른다고 볼 수 있지만 조경수는 뼈대만 남겨두고 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가지치기는 조경수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파트 저층이나 입주민 통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파트 단지내 조경수의 종류에 따라 전지(가지치기)하는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은 이른봄(2~3월초) 새순이 돋기전이나 가을(9~11월) 낙엽이 지기 시작할때 생장이 둔화되기 시기에 좋으며 늦은겨울(1~2월경)에도 휴면기이기 때문에 수액 흐름이 적어 상처가 덜 나고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에 전지(가지치기)에 적정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가지치기를 너무 과하게 했거나 시기를 잘못 선택할 경우 죽는경우도 있으니 조경수 상처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가지치기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무는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뿌리를 통해서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되고, 어느 정도 광합성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다시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하기 적절한 위치를 잘라야 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전문업체에 맡긴거라면 적당한 수준에서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무에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을 물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 조경수 가지치기는 보통 겨울 전후로 수형을 정리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하지만 가지를 지나치게 많이

    자르는 ‘강전정’은 나무의 생육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일부 관리업체가 유지비 절감이나 작업 편의 때문에

    과도하게 자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가지치기는 전체 수관의 20~3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