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예방접종 스케줄, 조금 늦게 맞아도 효과에 지장이 없나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를 데리고 매달 병원에 가서 BCG, B형간염 등 예방접종을 맞히는 일이 보통 정성이 아닙니다.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거나 사정이 생겨서 접종 날짜를 예정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맞히게 되면 면역 형성에 큰 문제가 생기는지 불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예정된 예방접종 날짜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맞히더라도 최종 면역 형성과 백신 효과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 표준 지침에 따르면 권장 접종 간격보다 일정이 조금 지연되더라도 인체의 면역 기억은 그대로 유지가 되니, 처음부터 다시 접종하실 필요 없이 늦어진 차수부터 이어서 완료하시면 충분한 방어 면역이 형성됩니다.

    백신은 권장 간격보다 너무 일찍 맞을 때 최소 접종 간격 미준수로 면역 반응이 떨어져서 접종이 무효화되는 것이 문제이며, 며칠에서 일주일가량 늦어지는 것은 항체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신생아기에 맞는 BCG 역시 생후 4주 이내가 권장이지만 생후 3개월 미만까지는 별도의 결핵 피부반응검사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B형간염 등도 일주일 정도의 지연은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특히나 아기에게 감기 기운이나 미열이 있다면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하기보다 컨디션이 회복된 후 접종하는 것이 이상반응을 예방하는데 더욱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접종이 늦춰진 기간만큼은 해당 질환에 대한 방어벽이 생기지 않아서 감염병 노출 위험이 생길 수 있어서, 아기의 컨디션이 좋아지는 대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서 남은 접종을 차례대로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 말씀하신 것처럼 아가를 데리고 예방접종을 맞치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 접종이 늦어졌다고 백신의 면역 형성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방접종은 정해진 횟수와 간격에 맞춰 면역력을 형성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접종이 미워진 동안에는 해당 감염병에 대한 보호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가능한 한 권장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생아의 B형간염 백신은 출생 직후 접종이 중요하고, 로타바이러스 백신처럼 접종 가능한 연령에 제한이 있는 백신도 있으므로 지연이 예상되면 소아청소년과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콧물 등 경미한 증상은 접종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발열이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진료 후 접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백신마다 권장시기와 연령 제한이 다르므로 가능한 빨리 접종 일정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