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왁싱 후 성기주변 돌기가 자꾸 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왼쪽사진은 왁싱 후 2주 뒤 생기기시작했고

오른쪽은 3달전 왁싱 하고 생긴것들입니다.

짜도 짜지지않고 왁싱받을때마다 생기네요

생기는경로가 주로 왁싱 후 딱딱한게 만져져서 짜면 검은털뿌리?같은게 나왔고

그다음 저렇게 몽우리지고 뜯고 두고를 반복하면 오른쪽 사진 오른쪽 상단의 큰것처럼되는데

도대체 무슨병인지 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들을 보면 두 가지 가능성이 동시에 있습니다.

    첫째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왁싱 후 모낭염(folliculitis)과 내향성 모발(ingrown hair)로 인한 모낭 낭종입니다. 털뿌리가 나왔다고 하신 것, 왁싱 직후 반복적으로 생기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짜도 안 짜지고 단단한 것은 내용물이 각질과 피지로 굳어진 상태입니다.

    둘째로 반드시 배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진 속 일부 병변이 중앙에 작은 함몰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경우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이나 곤지름(condyloma acuminata, 성기 사마귀)과 구별이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는 바이러스성 병변으로 외관상 모낭염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짜거나 뜯는 행동은 지금 당장 중단하셔야 합니다. 세균 이차 감염, 흉터, 병변 확산으로 이어집니다.

    피부과에 가셔서 직접 확인을 받으시는 게 필수입니다. 모낭염이면 항생제 연고나 경구 항생제로 해결되고, 바이러스성 병변이면 냉동치료나 레이저로 제거합니다. 왁싱 자체도 당분간 중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왁싱 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문제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왁싱 후 새로운 털이 자라나올 때, 피부 각질층을 뚫지 못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인그로운 헤어의 경우 처음에는 딱딱한 몽우리처럼 만져지다가, 억지로 짜거나 건드리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모낭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크고 표면이 울퉁불퉁한 돌기는 단순 염증과는 차이가 있어 곤지름의 가능성을 배제가 필요하겠습니다. 곤지름은 전염성이 강해 왁싱 과정에서 미세한 상처를 통해 주변으로 번질 수 있는데, 왁싱 후 상처 난 부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사진처럼 여러 군데에 동시다발적으로 돌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억지로 짜거나 뜯을 경우 인그로운 헤어라면 흉터와 색소 침착을 남기고, 만약 곤지름이라면 병변을 뜯을 때 나오는 피나 진물을 통해 주변 피부로 바이러스가 더 넓게 퍼질 수 있어 피해야 하겠으며 서둘러 비뇨기과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