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근처 촌집이나 전원주택을 알아보고 있는데..

2022. 12. 30. 14:53

향후 직장 은퇴후 혼자 자그마한 촌집을 구해서 여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좋은 물건이 있어서 봤는데..

난방이 심야전기보일러 라고 되어 있는데..

심야전기보일러는 어떤 형태로 난방을 가동한다는 것인지 궁금하구요

장,단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EU건축사사무소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심야에만 전기를 받아 새벽까지 물을 데운 다음 전기공급이 중단됩니다. 데워진 물로 다음날 전기가 들어오는 저녁까지 난방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난방만 하게 됩니다. 온수는 별도의 심야전기온수기나 일반 전기온수기, 태양열 등의 장치로 데워서 써야합니다. 세부적인 것은 시중에 워낙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어서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에 대해서 찾아봐야 합니다.

장점은 낮 보다 저렴한 심야시간대 전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가스와 기름 보일러에 연료비 보다 저렴합니다. 그리고, 가스누출 사고 등을 생각하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단점은 온수탱크를 따로 두는 제품일 경우 낮시간에 온수가 오래 못 갈 겁니다. 보통 온수 탱크에 물을 사용하면 찬물이 들어가서 수압으로 더운물을 밀어내서 수도꼭지로 나오게 하는데 용량이 작을수록 추가되는 찬물로 인해 물이 빨리 식게 됩니다. 별도의 온수장치를 사용할 경우 그만큼 설비가 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추가 설치비용과 유지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면 유지비용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심야전기보일러 자체도 부피가 큰데 온수기까지 추가되면 그만큼 공간도 많이 차지합니다.

실제 사용자의 사용기가 더 정확할 것입니다. 주변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2. 12.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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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심야에만 전기를 받아 히팅을 하고 새벽까지 데운 다음 전기 공급을 중단. 데워진 물을 다음날 전기가 들어오는 저녁까지 난방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난방만 돌아가구요.온수는 별도로 전기온수기나 태양열 등등 별도로 데워서 씁니다. 일반 가스보일러처럼 온수난방을 하나의 보일러에서 하지는 않습니다

    단점 :겨울을 지나다 보니 이놈의 심야전기보일러가 아침부터 밤까지 잘 돌아가고 밤만 오면 난방이 안되는 이상한 집이 있는데요..

    축열식이란... 물을 뜨겁게 저축했다가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전이나 낮에 뜨거운 물을 다 빼어 쓰면 저녁에 빈곤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다시 저축이 어렵고.. 1시간에 7도 정도의 물을 데우니 이마저도 춥다고 순환펌프를 계속 돌리고 있으면 낑낑대고 올리던 온도가 방바닥에서 다 식어버려 1시간에 7도도 못 올리고 새벽까지 춥다가 ~쭉 무한 반복이죠.. 다음날.. 다음날...까지도..

    이럴 땐 하루 정도 춥지만 난방을 하지 마시고 축열에만 전념해야 하는 이 불편한 진실...

    결론은 9시부터 원래 히팅이 들어와야 하는데 히팅 시작 타이밍 물 온도에 따라 몇 시에 들어올 건지를 보일러가 계산을 해서 9시에 들어오지 않고 역으로 계산해 언제 들어올지를 보일러가 마음대로 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2022. 12.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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