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닭강정은 데우면 겉옷이 질척해지고 양념 향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에 맛이 떨어졌던 이유도 열이 너무 직접 닿아 표면이 눅눅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겉은 다시 바삭하게 양념은 타지 않게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약한 온도에 예열 후 단시간 조리입니다.
150-160도로 3분 덩도 천천히 데워 표면의 수분만 날리는 방식이 좋고 그 상태에서 180-190도로 1-2분 더 돌리면 튀김옷이 다시 살아납니다.
강한 온도로 오래 돌리면 양념이 타서 쓴맛이 생기니 조절이 필요합니다.
전자레인지는 튀김옷을 바로 눅눅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쪽이 낫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전저레인지로 짧게 10-15초만 돌린 뒤 프라이팬에서 표면만 다시 잡아주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프라이팬으로 할 경우 종이호일을 깔고 약불에서 서서히 열을 주면 양념이 눌어붙지 않고 바삭함도 일정 수준 회복됩니다.
개인 취향이 순한 단맛 위주라면 미지근하게 먹는 것도 양념 향이 진하게 살아나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