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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의 진행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생혈관 증식의 원인과 항-VEGF(혈관내피성장인자) 유리체 내 주사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당뇨병성 망막병증에서 신생혈관 증식은 만성 고혈당으로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되고 막히면서 망막 조직이 저산소 상태에 빠질 때 시작돼요. 저산소증에 반응해 HIF-1α 같은 전사인자가 활성화되고 VEGF, PlGF, Ang-2 등 혈관형성 인자가 과다 분비되면 기존 혈관에서 비정상적인 새 혈관이 자라나게 되지요. 문제는 이 신생혈관이 약하고 잘 새서 유리체 출혈, 섬유혈관막 증식, 견인성 망막박리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반면 황반변성, 특히 습성 황반변성에서는 맥락막모세혈관 기능 저하와 브루크막 변화로 망막색소상피가 손상되고, 이 역시 VEGF를 자극해 맥락막신생혈관이 생기면서 중심시력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어요.

    항-VEGF 유리체 내 주사는 이런 VEGF 신호를 직접 차단해 신생혈관 성장과 혈관 누출을 줄이는 치료법이에요. 라니비주맙, 애플리버셉트, 베바시주맙, 파리베타맙 같은 약제를 눈 속 유리체에 주사하는데, 당뇨병성 황반부종이나 증식당뇨망막병증, 습성 황반변성에서 황반부종 감소와 시력 개선 효과가 입증되어 있어요. 다만 주사 전 감염 예방과 주사 후 안내압 상승, 안내염, 염증, 백내장 진행 같은 합병증을 주의해야 하고, 치료 간격은 질환과 반응에 따라 맞춤 조절하며 필요하면 레이저나 수술과 병행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혈당, 혈압, 지질 관리와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재발과 진행을 늦추는 핵심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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