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통해 아크네균을 얻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현 고3 학생입니다.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을 진행하게되었는데요, 저희 모둠은 여드름과 관련해 아크네균을 가지고 항균 실험을 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학교내 한 강의를 통해 이 아크네균을 선생님께 요청하면 선생님께서 정부레 요청해 아크네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사분의 말씀을 듣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가요? 그리고 선생님은 어떤식으로 정부를 통해 요청하게되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부 산하 기관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나 생물자원센터를 통해 연구용 미생물 자원을 분양받는 절차는 존재하며 지도 교사가 기관의 분양 시스템에 접속하여 연구 계획서와 실험실 안전 등급 증명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아크네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 내 실험실이 고위험군 미생물을 다룰 수 있는 적절한 안전 등급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승인 결정은 해당 기관의 자원 관리 규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과정은 공공 기관의 자원 분양 지침을 준수해야 하므로 지도 교사가 직접 관련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아크네균인 Cutibacterium acnes은 개인이 임의로 구하거나 배양하는 것이 제한된 균이에요.

    학교 실험에서는 공식적인 균주은행을 통해 연구용으로 분양받는 방식이 주로 사용됩니다.

    국내에서는 KCTC와 같은 기관에 학교 또는 지도교사 명의로 신청이 가능하구요. 이 과정에서 기관 소속 확인과 생물안전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만약 특허에 나와있는 특정 strain의 아크네균을 분양 받는다면 기탁자에게 분양을 받거나, 특허청장으로부터 미생물 분양자격 증명서를 부여받고 기관에 신청하여 분양을 받을 수 있긴 해요.

    정확히는 정부에 직접 요청하는것은 아니고 정부로부터 공인된 균주은행 같은 기관에 공인된 절차를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단순히 맞다, 아니다를 말씀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먼저 강사님이 말씀하신 정부는 아마 한국생명공학연구원(KCTC) 같은 국가 생물자원 분양 기관을 의미할겁니다.

    그리고 학교가 균주를 다룰 수 있는 생물안전 시설 기준을 갖추고 있다면 정식 분양이 가능합니다. 만일 학교가 균주를 다룰 수 있는 시설 기준에 맞다면 해당 기관의 웹사이트에 기관 회원으로 가입하여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을 할 때는 구체적인 실험 계획서와 실험실의 안전 등급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그럼 기관에서 계획서를 심사한 후 승인이 나면, 학교로 균주가 배송됩니다.

    다만, 아크네균은 산소를 차단해야 자라는 혐기성 균이라 학교에 전용 배양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배양 속도가 매우 느려 실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반 세균보다 훨씬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께 요청드리기 전, 학교에 혐기성 배양기나 가스팩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실험 목적과 방법, 폐기 계획이 담긴 상세 제안서를 작성해 선생님께 미리 보여드리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경우 시설이나 장비 문제로 분양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배양이 쉬운 대체 균주도 골라두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