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룸 적응이라는 게 가능할까요???
어떤 분들은 적응이 안 되기 때문에 빨리 팔아야 한다는 분도 있는데...
혹시 초반에는 적응 못하다가 나중에 적응한 개들 있나요? 며칠이나 걸리셧나요?
저희 아이는 들어가면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게 너무 많이 보여요. 혀 내밀고 헥헥 거리고 ,, 바람 소리 커지면 짖고.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살아 있는 동물이나 식물들은 환경에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을 수도 있지만 하지만 결단코 견뎌내고 이겨내고 야 마는 것이 살아 있는 자들의 역할입니다 연구를 하고 훈련을 하고 반복을 하면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드라이룸을 자기 안식처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간식도 그 안에 넣어 두고 수시로 드나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마다 다릅니다. 조금씩 익숙하게 하여 적응이 되는 아이들이 있고, 전혀 적응을 못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적응에 걸리는 기간도 매우 다릅니다. 우선 작은 소리와, 드라이 룸 안에 (작동하지 않은채로) 있는 것에 적응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집에서 훈련을 시도해보시고, 어려우시다면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말리시거나 전문 훈련사에게 도움을 부탁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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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한번 아닌것은 아닌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응하는것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대부분 꾹꾹 참고 있을뿐 싫은건 싫어합니다.
참는만큼 스트레스구요.
그래서 대부분의 미용실에서도 실제 드라이룸의 사용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드라이룸은 강아지 성격마다 다르지만 그 상황을 마냥 좋아하기만 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익숙하게 해주는 수밖에 없거나 힘들면 직접 말려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평소 드라이룸안에 간식이나 장난감 등을 넣어주시거나 익숙한 장소에 놔두거나, 드라이룸 안에서 간식을 주시거나 문을 닫고도 잘 마무리했다면 꼭 보상과 간식을 주시면서 드라이룸을 다녀오면 칭찬과 함께 간식이 오는 것을 학습시키면 됩니다. 강아지가 이럼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면 저소음 드라이룸을 사용해주시거나 번거로우시겠지만 그냥 직접 말리시는 방법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