뽄새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진 말인가요?
흔하게 말을 하다보면 사람 말 뽄새 좀 봐라고 하거나 혹은 말투 뽄새라는 말을 하잖아요.
근데 뽄새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진 말인가요?
'뽄새'는 '본새'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본새'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의 본디의 생김새. 또는 어떠한 동작이나 버릇의 됨됨이.
타고난 모습이나 성품.
예를들면
그 사람은 옷 입는 뽄새가 늘 화려하다.
그는 행동하는 뽄새가 아주 건방졌다.
뽄새는 어떤 물건의 본디의 생김새 또는 어떠한 동작이나 버릇의 됨됨이를 뜻합니다. 하지만 뽄새는 표준어가 아니고 본새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뽄새를 검색 해보면 뜻풀이는 나오지 않고 화살표로 본새라고 표기 됩니다.
뽄새라는 본새라는 단어를 조금 강하게 표현한 단어입니다.
원래 본새라는 단어는 생김새나 모양새 또는 버릇 등 이런 것을 표현하는 단어인데
뽄새라고 표현해서 된소리를 사용해서 강하게 표현을 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투를 얘기 합니다. 말을 너무 세게 하거나, 비속어를 자주 사용하거나, 억양이 너무 세거나, 공격적인 말투를 사용 하는 상대방에게 주의를 주는 말이죠.
말 뽄새라는 말은 '말하는 투' 정도로 바꾸어 볼 수 있겠습니다.
좋게 번역한 경우가 '말하는 투' 가 되겠고,
나쁘게 번역하면 '말하는 꼬라지' 정도가 되겠네요.
“뽄새”라는 말은 한국어에서 주로
외모, 태도, 스타일, 혹은 분위기
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비격식적이고 속된 표현입니다.
이 말은 “폼새”나 “모양새”에서 변형된 단어로 추정되며, 특정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겉모습
이 주는 느낌이나 인상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맥락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사용 예:
1.
긍정적
: “오늘 옷 입은 뽄새가 아주 멋진데?”
→ 스타일이나 겉모습이 세련되거나 멋있어 보일 때
2.
부정적
: “그거 하는 뽄새가 영 아니다.”
→ 태도나 행동이 부족하거나 이상해 보일 때.
사투리나 구어체에서 더 자주 쓰이는 말이며,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뽄새는 그 사람의 뉘앙스를 얘기합니다 어떤 동작이나 버릇의 됨됨이라는 뜻으로 태도도 얘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민이 도움이 되았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