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시험 때문에 탈모약 안먹고 있습니다. 질문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두타스테리드 탈모약 복용하면 시험 망칠까봐 잠시 2개월 동안 중단 하려는데 이러면 머리 빠지나요?

다시 복용하면 회복하는 수준 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DHT가 다시 올라가고, 그에 따라 모낭이 다시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2개월 중단이면 어느 정도 탈모 진행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두타스테리드는 반감기가 길어서(약 5주) 혈중 농도가 완전히 사라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모낭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체감상 빠짐이 늘어나는 건 중단 후 1개월 이후부터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복용하면 회복되는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다시 복용하면 진행이 다시 멈추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됩니다. 단, 중단 기간 동안 빠진 머리카락이 100% 원상복구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탈모가 꽤 진행된 상태라면 2개월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 저하 우려 때문에 중단하시려는 것 같은데, 두타스테리드의 인지 기능 영향은 아직 근거가 불분명합니다. 일부에서 우울감이나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보고가 있지만, 대규모 임상에서 일관되게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시험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에서 약 부작용과 심리적 요인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2개월 중단이 완전히 잘못된 선택은 아니지만, 재복용 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인지 부작용 근거가 아직 약하다는 점은 알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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