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청소년 입니다. 이거 정수리 탈모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쌍가마이긴 한데.. 머리숱이 많다는 얘기를 듣는데 다른데에 비해 정수리가 비어 보여요. 오늘 쉬는 날이라 저녁에 샴푸를 했는데, 실리콘 브러쉬로 꼼꼼하게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했어요. 머리가 얼마나 빠지나 수채구멍 머리카락 거름망을 설치해서 비워보니 이렇게 많이 머리카락이 빠져서 놀랬는데, 이거 탈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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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정수리 부위는 모낭이 적게 분포하여 초기 탈모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전과 비교하여 모발의 탈락이 증가하였다면 모낭의 분포와 모발의 굵기,

    상태 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하므로 탈모 클리닉이나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직 탈모는 아닌것 같습니다. 탈모가 아니라고 해도 원래 모발은 하루 100모 이내로 빠지고 다시 납니다. 탈모의 가족력이 없다면 그냥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만 보면 정수리 탈모라기보다는 “가마 부위가 벌어지면서 두피가 보이는 정상 소견”에 더 가깝습니다. 쌍가마가 있으면 중심부에서 머리카락이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조명이나 물기 상태에서 특히 더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발 굵기와 밀도는 유지되어 보이고, 탈모에서 보이는 불균일한 숱 감소나 가늘어진 모발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샴푸하면서 빠진 머리카락 양도 중요한데, 하루 50개에서 100개 정도는 정상 탈락 범위입니다. 특히 실리콘 브러쉬로 강하게 마사지하면 이미 빠질 시기에 있던 모발이 한 번에 떨어지면서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안 빠질 것이 모여서 보이는 현상이라 “갑자기 많이 빠진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정수리 탈모를 의심하는 기준은 단순히 “보여 보인다”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범위가 넓어지거나,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또한 머리를 말렸을 때도 지속적으로 두피 노출이 증가하는 양상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탈모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가마 구조와 세정 방식 영향이 더 큽니다. 다만 브러쉬로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두피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세정하는 쪽이 좋습니다. 만약 향후 3개월 이상 점점 더 비어 보이거나, 빠지는 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그때는 피부과에서 확대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