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발생하는 열감은 무엇때문인가요?
현재 키185, 몸무게 65인 35세남성입니다.
혈압은 147/95 정도인데, 술마신뒤 하루지나서 잰거라 불확실 상태이긴합니다.
문제는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오른쪽 무릎에 약한 파스를 붙인것처럼 약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술마시고 다음날 밤부터 그 다음날 하루종일 그러는데,, 만져도 통증은 없고, 붓기 없고, 피부색 변화 없습니다.
그냥 느낌만, 무릎에 물파스나 파스를 붙인것같은 열감이 조금 느껴집니다.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술을 좀 과하게 마시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난달에 5일간 술을 연속으로 마시고, 하루쉬고 정형외과 가서 혈액으로 요산검사를 했는데 5.9가 나왔습니다. 이때도 통증없이 열감만 조금 있어서 갔는데, 통증없다고 약을 처방받지 않았습니다.
이게 통풍 초기 증상인지..
검사를 받아본다면 어디 과로 가야할까요,. 정형외과인지, 마취통증의학과 인지, 류마내과인지..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술 마신 뒤 무릎 열감은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산 수치가 5.9로 정상 범위에 가까워 통풍 초기 증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정형외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없고 부종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으나 증상 변화 시에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술을 과하게 마신 후 무릎에 열감이 있는 것은 통풍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으로, 주로 무릎과 발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다만 현재 통증이나 부종은 없고 열감만 있는 상태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관절 천자나 영상 검사(단순 방사선 검사, 초음파 등)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통풍이 의심된다면 생활습관 교정, 식이요법, 약물치료 등을 통해 요산 수치를 조절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