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나 허리 비틀 때 나는 뚜둑소리 시원한데 괜찮은건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자고 일어나면 목을 흔들고 허리를 비틀어 뚜둑소리가 나게 하면 시원함을 느끼는데요.

목에서는 아주 드물게 저릿하긴 한데 아침마다 버를처럼 하게 됩니다.

자주하면 안 좋은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훈훈한오리너구리198입니다.

목이나 허리를 비틀어 소리를 낼때 인대과 늘어나고 근육과 힘줄에 심각한 손상입 입을수 있고 반복적으로 하시면 디스크에 노출이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운좋은살모사155입니다.

뚜둑소리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시원할 수는 있습니다 물리(도수)치료사, 한의사 등이 추나나 도수치료를 통해서 인체 정렬을 맞출 때 이러한 소리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나 인체 정렬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하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목을 흔드는 것은 어지러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면서, 자고 일어나 이완된 근육에 갑작스런 행위로 담이 걸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를 비트는 행위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추 관절들은 회전하는 범위가 그리 크지 않아서 무리하게 비틀다 보면 관절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근처 허리 근육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적인 정렬이 아닌 경우 운동이 어려운 척추가 존재할 수 있어 특정관절에서 보다 많은 움직임이 유발되어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저릿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는데 그건 신경적인 반응입니다

물론 그냥 살짝 눌려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 관절에는 신경들이 따라 지나갑니다 디스크가 나와있는 환자라면 허리를 비트는 상황에서 더욱 신경이 눌릴 가능성이 높고,

목에도 같은 이유이고 더욱이 목을 지나고, 어깨에 있는 근육들을 지나는 신경이 있는데 목을 흔드는 과정에서 그 어깨 부위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거나, 그 신경이 타이트해진 근육들에 눌려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의 회전 스트레칭 보다는 굽힘 폄 스트레칭 위주와

누워서 양팔을 벌리고 반대쪽 팔에 다리가 닳도록 하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목 스트레칭은 머리를 흔드는 것이 아닌 굽힘 폄, 양 옆으로 굽히는 방향의 스트레칭의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