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을 파고 생활하는 동물은 포유류부터 무척추동물까지, 서식지에 따라 다양한 동물들이 굴을 파고 살아갑니다.
포유류 중 설치류에는 쥐, 다람쥐, 햄스터 등은 먹이를 저장하고, 새끼를 키우고,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굴을 파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특히 땅굴을 파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로는 두더지가 있습니다. 또 토끼는 숨거나 새끼를 낳기 위해 굴을 파며, 때로는 복잡한 지하 미로를 만들기도 합니다. 고슴도치 역시 겨울잠을 자거나 새끼를 낳기 위해 굴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류 중에는 땅을 파고 둥지를 트는 바닷새도 있으며 파충류 중 일부 도마뱀 종류 역시 땅속에 굴을 파고 서식하고, 벌이나 개미, 메뚜기 등 많은 곤충들이 땅속에 굴을 파고 살아갑니다. 또 게나 새우 등 일부 갑각류도 굴을 파고 서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