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문학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셀리는 어디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쓰게 됐나요?

세계 최초의 SF장르의 소설이라고 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인 메리 셀리는 이 소설의 집필 당시의 나이가 18세에 불과했다는데 어디서 명감을 얻어서 집필을 시작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작가 메리 셸리는 자신이 경험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처형된 범죄자들의 신체에 전기로 자극해 근육을 씰룩거리게 만들어 살아있는 인간처럼 보이게 했던 실험이었습니다.

    그 대상자은 1803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아내와 아이를 수로에 빠뜨려 살해한 조지 포스터라는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시신이 영국왕립의과대학으로 옮겨졌고 원래는 공개해부될 예정이었는데 사실은 사체에 대한 전기실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전기실험에 매료되었던 메리 셸리가 그것을 소재로 하여 소설을 쓴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메리 셀리는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윌리엄 고드윈 이라는 사람인데 매우 급진적인 철학자라고 하며 그는 자신의 딸이 관습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게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적인 자극이 그녀의 문학적 상상력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1816년, 메리 셸리는 스위스에 여행을 갔다가 날씨가 나빠서 하룻동안 숙소에 머물게 됩니다

    그때 심심풀이로 괴담대회를 열었는데

    그녀는 당시 유명했던 개구리 전기 실험(죽은 개구리를 감전시키면 근육이 자극되 움직이는 실험)

    과 독일 프랑켄슈타인의 성에 전해지던 인조인간을 만든 연금술사에 대한 전설을 섞어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같이있었던 유명시인 바이런과 나중에 남편이 되기도 하는 퍼시가

    너무 뛰어난 소재라며 소설화를 권유했고

    그 둘의 도움을 받아 2년뒤 프랑켄슈타인이 출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