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뽀얀굴뚝새243
흑인들은 나이가 먹어도 주름이 잘 없던데 피부자체가 두꺼워서 그런건가요?
저는 흑인은 아니지만 남들보다 검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주름이 잘 안생기긴 하는데 기미가 많이 낍니다.
보통 보면 얼굴이 까만 사람들이 주름이 잘 안 생기던데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주름이 잘 안생기나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람 피부의 주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는 내재적 노화의 경우이며, 다른 하나는 자외선에 의해 진피 구조가 손상되는 광노화의 경우입니다. 이때 실제로 얼굴 주름의 상당 부분은 이 광노화의 누적 결과인데요, 이때 멜라닌 색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가 더 어두운 경우는 멜라닌 함량이 높은 경우이기 때문에 멜라닌이 자외선을 흡수·산란시켜 DNA 손상과 콜라겐 분해를 유발하는 반응을 줄여줍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주름 형성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피부가 더 두껍다는 설명은 부분적으로만 맞는데요, 인종 간에 진피 두께 차이가 약간 보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름 차이를 설명하는 1차 요인은 두께가 아니라 멜라닌에 의한 자외선 차단 효과로 보시는 것이 더 맞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것처럼 멜라닌이 많은 피부에서는 주름은 비교적 늦게 나타나는데요, 대신에 기미나 잡티, 색소침착과 같은 색소 관련 문제가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이나 염증 자극이 있을 때 멜라닌 생성이 쉽게 증가하여 과색소침착이나 기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주름이 적어서 덜 늙어 보이지만 색은 고르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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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멜라닌이 많은 피부는 자외선 손상에 더 강해서 주름이 늦게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으로 인한 photoaging(광노화, 햇빛노화)가 상대적으로 덜 나타날 수 있죠.
하지만 그 대신 기미, 잡티, 색소침착은 더 잘 생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피부가 어두운 사람은 주름 고민보다 색소 고민을 더 많이하게 되죠.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응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렸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피부에있는 멜라닌이 자외선의 흡수를 도와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기때문에 광 노화로 인한 주름형성을 지연시킵니다. 실제로 반면 생소가 많을수록 염증 후 색소침착과 기미가 더 잘생기고, 주름은 피부 두께보다 자외선 누적량과 콜라겐 손상정도에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피부의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콜라겐 분해를 줄이기때문에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색소가 많은 피부에서
주름이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납니다.
다만 기미나 색소침착은 멜라닌 생성이 쉽게 증가해서 더 잘생기고,
주름은 피부 두께보다 자외선 노출과 콜라겐 손상정도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감사합니다.
실제 피부가 어두운 분들은 주름이 적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멜라닌 색소가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하여 탄력 섬유인 콜라겐 파괴를 막아주기 때문이죠.
실제 어두운 피부는 진피층이 더 두껍고 치밀해서 외부 자극과 노화에 견디는 힘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하지만 이미 겪고 계시지만, 멜라닌 세포가 활발한 만큼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름 대신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침착이 더 쉽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서양인이 주름으로 노화를 겪는다면 피부가 검은 편인 분들은 피부톤이 얼룩덜룩해지는 방식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굴뚝새님은 주름에 강한 피부를 가졌지만, 그 대가로 색소 관리에 더 힘써야 하는 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만
피부가 더 어두운 사람은 멜라닌이 많아서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덜 받는 편이고 그래서 주름이 생기는 시점이 더 늦거나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요 피부가 무조건 두꺼워서라기보다 멜라닌이 자외선 손상을 일부 막아주는 효과가 큰 쪽에 가깝습니다대신 주름이 덜 보이는 대신 기미나 색소침착은 더 잘 두드러질 수 있어요 실제로 피부색이 진한 쪽에서는 주름보다 과색소침착이 광노화의 중요한 모습으로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주름은 덜한데 기미가 잘 생기는 느낌도 충분히 가능해요 결국 멜라닌이 많으면 주름이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고 자외선 손상 양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난다고 보는 게 가장 맞아요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을 차단하여 진피층의 콜라겐 파괴를 억제하기 때문에 어두운 피부일수록 주름이 늦게 생깁니다. 멜라닌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수행하며 햇빛에 의한 광노화를 물리적으로 방어하므로 백인보다 흑인의 피부 노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납니다. 피부의 두께도 영향이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멜라닌 농도가 높을수록 자외선에 의한 탄력 섬유 손상이 적어 주름 발생이 지연되는 원리가 핵심입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멜라닌 세포가 활발하게 반응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색소 침착이 일어나 기미나 잡티가 더 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멜라닌 수치가 높으면 광노화로 인한 주름에는 유리하지만 과도한 색소 형성으로 인한 잡티 발생에는 더 취약한 구조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