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청소 강박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물론 집이 깨끗해져서 좋은 점도 있지만, 사람들이 움직이는 자리마다 따라다니며 쉼없이 청소기를 계속 밀고 다녀서 자리를 옮기기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로봇청소기도 사줬는데, 하루에 10번 이상 청소기를 돌리는 것 같네요.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하루에 한두번만 해도 충분하다고 얘기해줘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강박을 고치게 해줄 방법이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ㅠㅠ 그 마음 이해가 가요.. 청소 강박 있으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더구나 배우자분이시니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대화를 충분히 하신 것 같은데 청소를 비슷한 정도로 계속 하시는  건 어쩔 수 없는 그 분의 습관이신 것 같은데.. 꾸준히 대화로 해보시고 질문자님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사실을 조심스레 알려드려보시고 절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래도 안고쳐진다면.. 질문자님도 배우자님을 받아들이시고 저 사람은 청소를 하는 게 습관이구나~ 하시는 게 어떠실까요ㅠㅠ 질문자님이 배우자님에 맞춰서 어느정도 타협하시는거죠!

    먼 미래를 같이 함께해야하니 맞춰나가보시는 게 좋아보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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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청소 강박증 있고 여기에 결벽증까지 더해진 거 같은데 누가 아무리 뭐라 하더라도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뭐라하면 당장 안하기는 하지만 배우자 마음 속에는 당장 청소하고 깨끗하게 해야하는데 못한다는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결국 하게 됩니다. 아마도 바닥에 뭐 흘리면 바로 행주나 물티슈 가지고 그 주위까지 닦는 성격 같은데 전문 상담사 통해 심리 치료 받는게 가장 좋고 만약 싫어하거나 못한다면 그냥 편하게 청소 하도록 놓아 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지금은 체력도 되고 부지런해서 열심히 하지 나이들수록 귀찮음 더해지면 횟수는 분명하게 줄어듭니다.

  • 청소 강박은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 입장에서는 피로가 쌓이죠. 좋은 점도 있지만 과도하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강박 증상이라면 본인이 인지하고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함께 산책이나 취미 활동 시간을 늘려서 청소에 몰두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상태가 심해지면 전문 상담사를 찾아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혼자서 고치려 하시면 오히려 감정이 상하고 싸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청소 자체보다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반복하는 행동이라면,

    단순히 하지 말라고 설득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청소로 인해 생활이 힘들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청소 횟수를 줄이는 작은 목표부터 함께 정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