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도서관을 올라가다 계단에 죽은 지렁이를 봤는데
지렁이는 제가 알기로 흙에서 흙을 먹고 사는 동물로 아는데 시멘트로 만든 도서관 계단에 나와 죽어 있는 것은 지렁이가 평상시에는 흙에서 살지만 죽을 때는 흙을 벗어나서 죽는건가요. 군시절에도 초소 근처에 지렁이가 흙이 아닌 바위 인근에 나와 죽어 있는 것도 보았거든요. 지렁이는 왜 흙이 아닌 곳에 죽어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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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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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비가 올 때 숨을 쉬게 위해 흙 밖으로 나왔다가 흙으로 돌아기지 못한 것입니다.
비가 오면 흙이 몸에 달라붙고 피부로 호흡을 하는 지렁이는 호흡에 곤란을 느껴 흙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 흙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말라 죽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렁이는 비오는날 땅속에 빗물이 차게 되면 숨을 쉬기 위해 지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지렁이 중에 땅이 아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쪽으로 이동한 것들은 비가 멈추고 난 후 땅속으로 못 들어가 말라 죽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렁이는 평소 땅속에서 살다가 비가 오면 땅 사이사이 구멍이 물로 막히면서 숨을 못쉬게 됩니다
그래서 숨쉬기 위해 땅 밖으로 나오고
비가 오는 동안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됩니다. 이때,
그동안 사람들에게 밟히면 죽고
또는 갑자기 해가 뜨면 말라서 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