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가 김천을 연고지로 정한 건 단순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여러 현실적인 조건이 맞아떨어진 결과였어요. 원래 상무 축구단은 군 팀이라 특정 지역에 고정되지 않고, 과거엔 광주, 상주 등 여러 도시를 거쳤는데요. 김천으로 옮긴 건 2021년부터고, 김천시와 국군체육부대가 연고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김천은 국군체육부대 본부가 있는 도시라 행정적으로도 연결이 자연스러웠고, 시 차원에서도 프로팀 유치를 원했던 분위기였어요. 다만 이 연고는 영구적인 게 아니라 일정 기간 후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 조건이 붙어 있었고, 지금도 그 전환이 지연되면서 연고지 연장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김천 상무가 좀 특이하게 느껴지는 건 맞고, 지역 기반보다는 군 체계와 행정 협약에 따라 움직이는 구조라 일반 구단과는 성격이 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