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중기 따뜻한 40도 내외 10분15분샤워 및 약한생리통문의
물좌욕 포함 15분이내로 따뜻하게 40도 는 괜찮나요? 물좌욕은 조금더 짧게 3분이내 하는데 온도가 조금은 높아요~ 보일러 온수설정해도 이게 적정하게온도가 나오지않아 어렵긴하네요
중기이후에 간단샤워 정도는괜찮죠?
그리고 하복부 밤에 생리통 약하게 있는데 1시간정도내외 간헐적있다가 사라졌어요 심한건 아닌데 다음날 괜찮아졌어요 심각히 출혈히 복통이심한건아니여서 병원갈생각이 없었는데 왜그런지 궁금합니다ㅜ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중기 임산부시라면 40도 내외 짧은 샤워나 좌욕은 안전한 수준입니다. 밤에 느끼셨던 생리통같은 복통도 중기 태아 성장 과정 중 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은 장시간의 고온 목욕입니다. 이 경우 심부 체온 상승으로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통같이 느껴진 하복부 통증의 경우 자궁이 커지며 인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당기고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자궁이 장을 눌러 장내가스에 의한 팽만증상이 악화될 수 있겠고 이것도 생리통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주기가 없고 통증이 약하면 임신 중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브랙스톤 힉스 수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 중기에는 40도 이하의 따뜻한 물로 10-15분 정도 샤워하거나, 3분 이내의 짧은 물좌욕은 일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단, 물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8, 39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보일러 온수가 일정하지 않다면 손으로 확인하거나 아기용 온도계를 활용해 온도를 측정해보는 것도 좋아요. 장시간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피하시고, 샤워나 좌욕 후에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주시구요
하복부의 약한 생리통처럼 느껴지는 통증은 임신 중기에도 드물지 않게 나타날 수 있어요. 자궁이 커지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소화기관 변화, 혹은 일시적인 자궁수축 때문일 수 있습니다. 출혈이 없고 통증이 짧고 약하게 사라졌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강도가 세지면 병원에 확인받는 것이 좋아요.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 취해주세요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