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협착증 복강경수술후 장염이오면 초음파는 안해도 될까요?
아기가 생후 2개월정도에 유문협착증으로 복강경수술을 했어
요. 담당 교수님이 퇴원후 외래갔을때 완치해서 병원에 올필요가없다고 하셨어요. 한두번 토는 할수있다하셨구요, 약간 게워냄 혹은 왈칵 토는 몇번있었긴했는데 수술한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최근 장염이 와서 다른 소아과를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셔서 엑스레이를 찍었구요. 장염이 온것같다고 하셔서 수액을 맞고 먹는 약을 처방해왔어요. 의사선생님도 초음파는 따
로 찍어보자고 말씀은 안하시더라구요. 수액맞고먹는약먹고는 구토는 없구 설사 한번한 이후엔 눈에 보이는증상은 없어요! 따로 초음파를 할필요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많이 걱정스러우시지요. 유문협착증 수술이 잘 끝났다면 장염은 정말로 단순한 장염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유문협착증 수술한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심한 구토나 혈변, 발열 등의 증상들이 나타났을 것인데 진료본 의사의 의견도 장염이라면 약 복용하며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아이가 위험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술받은 병원을 다시 방문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유문협착증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수술 이후 몇 차례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흔한 일입니다. 장염으로 인한 최근 증상이 수술과 관련 없이 개선되었다면, 추가적인 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대해 불안하거나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아과에 다시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초음파는 상복부의 고형장개를 보는데는 적합하나 위장이나 소장 대장 등 안이 비어있는 장기를 면밀히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스가 초음파의 진행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