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생일 안 챙겨 주는것에 대해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60대 여성 입니다.
아들 2명 (33살,32살) 있고, 첫째 아들은 결혼했어요.
지금 남편과 둘째 아들과 함께 살고있어요.
제가 결혼 이후로 생일날 밥 한번 얻어 먹은 적이 없어요. (저는 남편과 아들2명 생일 매년 챙겼습니다.)
남편도 안 챙겨주고, 아들들도 안 챙겨줍니다.
저는 그저 식사 한 끼 같이 하기를 바라는데, 제 생일날 아무도 신경을 안써요. (음력 생일 씁니다.)
그래서 서운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남편은 성격이 그런 것 같고, 둘째 아들에게 물으니 자기는 안 챙기고 안 받는게 편하다고 말합니다.
첫째 아들은 결혼한 가장이기 때문에 아직 안물어봤습니다.
서운한 마음이 드는것이 제가 좀 민감한 것인지요?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풀잎에아침이슬761입니다.
당연히 많은 부분에서 섭섭하실것 같습니다.
저같아도 챙김받는것을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운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목마른개개비208입니다.
서운하실거 같아요!
저희가족도 생일은 챙기자는 주의거든요!
저라면 가족들이 안챙겨주면
저도 안챙길거 같아오!
그리고 결혼한 자녀는 본인 가정이 있으니, 더더욱 챙기기 힘들거같구요!
물론 챙겨야겟다면! 밥한끼는 꼭 귀에 딱지앉도록 얘기하시면좋겟어요! 꼭 말해야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안녕하세요. 날렵한큰고니206입니다.
가족들이 엄마의 생일을 안챙기는 것은 서운할 듯하네요. 남편,아들이 엄마의 생신을 축하한다는 얘기만해도 덜 서운할텐데요. 다음부터는 달력에 크게 써 놓으세요.
저도 생일 안챙겨 주는데요. 이럴때는 공표하고 스스로 케익사서 같이 파티하고 외식하면 됩니다. 그리고, 먼저 챙겨주시면 다른이도 챙겨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실하고건강하게 살고싶픈 이억입니다.요즘같은세상에 님도 남편분과 아들분 생일상 그만차려주세요. 남편이 생일때 왜 생일상 안차려주냐그러면 님도 할말 있잖아요.
전 혼자라서 그 누구도 생일상 안차려줍니다.가족형제자매 다 결혼했구요.
어렸을때부터 형제가 많아서 생일상은 받아본적도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