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전역할때 기분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곧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전역할때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마냥 기쁘기만 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무덤덤 할까요? 넘 궁금하네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전역하는 당일에, 후임들이 저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새벽 4시인가 5시부터 깨우면서, 거의 잠을 못자게 했고요.

    물론 전역하는 날이라서 행복했기에, 괴롭히던 말던 신경을 안쓰려고 했지만,

    보일러도 일부러 안틀어줘서 찬물로 아침에 샤워하고 전역준비했습니다.

    일부러 물건 정리한다면서, 방탄헬멧을 저한테 집어던지질않나.

    화장실에서 손 닦고와서, 전역하는 제 전투복을 수건으로 쓰질 않나.

    저는 정말 후임들 잘해주고 괴롭히지도 않았는데,

    후임들중에 그런 폐급이 있을줄은 전역하는 1달전까지만해도 몰랐네요.

    그래서 그냥 빨리 도망치고 싶었고, 나오면서 욕이나 실컷 해주고 나왔습니다.

  • 전역할떄 기분은 홀가분 합니다. 물론 사람들에 따라서 주변에 2년 정도 근무를 같이 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직업군인인 부사관이나 사관들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러한 것은 결국 나를 얼마나 지지해주고 추억이 있느냐에 따라 뿌듯하거나 빨리 전역하고 싶다는 생각이 클것이고, 전역 후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곧 전역하시는군요 축하합니다.

    전 전역할때 무덤덤했습니다.

    아마 병장제대가 아니고 상병이나 일병 제대였으면

    엄청 기뻤을거같은데 ... 막상 축하받으면서 나가는데

    마냥 기쁘기만 하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속이 시원하긴 했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기프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집 형편이 좋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가서 전역하는것과 동시에 취업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머리가 더 아팠던것 같아요.

  • 저는 약간 무덤덤했던 거 같습니다. 뭔가 기쁘지만 공허하기도 하고 그리고 사회에서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도 들었는데 그래도 일단 집에 가니까 그건 엄청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