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뽀얀굴뚝새243
지인 분이 간경화 말기로 자녀에게 간이식을 받았는데, 이식된 간은 수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콩팥을 이식 받은 경우에는 10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간이식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간경화 있는 분이 꽤 되던데 간이식을 받으면 이식 받은 간의 기능이 평생 가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굴뚝새243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답변 먼저 드리자면, 간이식 받은 간도 '수명이 아예 정해진 소모품'처럼 쓰이다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유지되면 20~30년 이상, 경우에 따라 평생 기능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왜 오래 가나요?
간은 원래 재생력이 매우 강한 장기인데요.
생체 간이식에서는 공여자의 간도 수술 후 다시 자라나고, 이식받은 간도 적절히 관리되면 장기간 기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식은 '몇 년 쓰고 끝나는 장기'라기보다, 이식 후 관리가 잘 되면 오래 유지되는 장기로 보는 편이 더 적절합니다. 실제로 이식 후 20년 이상 생존 사례도 보고되어 있답니다.
2. 간 이식과 콩팥 이식의 차이는요?
콩팥 이식도 오래 가는 경우가 많지만, 평균 생존 기간은 원인 질환, 면역억제제 순응도, 감염, 거부반응 등에 따라 달라져요. 간이식 역시 마찬가지로 '평생 무조건 보장'은 아니지만, 잘 관리하면 상당히 오래 갑니다. 국내 연구 자료들에서도 간이식 후 10년 이상 생존자가 적지 않으며, 생체 간이식은 특히 생존율이 좋은 편으로 보고되어 있답니다.
3. 기능이 평생 가는가요?
이식된 간 자체가 '정해진 기한' 때문에 멈춘다기보다는, 거부반응, 감염, 원래 간질환의 재발, 약물 부작용, 생활습관 문제가 장기 성적을 좌우해요. 즉, 이식간의 수명은 간의 나이보다 수술 후 관리가 훨씬 중요한 것이지요. 특히, 간경화의 원인이 B형, C형 간염, 알코올, 지방간 등이면, 이 원인이 다시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간이식 후에는 약을 꾸준히 먹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정리하자면,
간 이식 받은 간은 수명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 잘 관리하면 평생도 가능하고 20~30년 이상 쓰는 사례도 흔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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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합병증 관리와 더불어, 면역억제제도 잘 복용하고
관리 잘한다는 전제하에서는 최근들어서는 어느 특이점의 수명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과 비슷하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간이식을 받은 후의 간이 반드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명이 다하는 것은 아니며, 간은 이식 후 매우 오랫동안 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일부 환자는 20년, 30년 이상 건강하게 생활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녀에게 간 일부를 기증받는 생체 간이식의 경우, 간은 원래 재생 능력이 매우 뛰어난 장기이기 때문에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의 간이 수개월에 걸쳐 상당 부분 크기와 기능을 회복합니다.
다만 이식된 간의 장기적인 생존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계가 이식된 간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입니다. 이를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원래 간경화를 일으켰던 원인도 중요한데요, B형 간염,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지방간 질환 등이 계속되면 새로 이식받은 간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간이식 후 환자 생존율은 의학의 발전으로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10년 이상 생존하며, 일부는 20~30년 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이식 후의 간은 적절한 약물 복용과 건강 관리,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다면 평생 기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