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비누로 외음부만 세척하는것도 안 좋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반복되는 부정출혈로 산부인과를 다녀왔습니다.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는 모두 정상이고, 자궁경부미란이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는 질염 소견이 있어서 내원해서 염증검사 해보라고 하셨구요.

갑자기 들은 생각인데 제가 질내 세척은 한번도 한적이 없고, 항상 씻을때 외음부만 비누로 씻는데 비누로 외음부만 씻어도 질내 산성 균형을 깨뜨리나요? 이게 자궁경부미란과 질염, 부정출혈을 유발할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음부만 비누로 씻는다고 해서 반드시 질내 산성 환경이 깨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 비누는 알칼리성이어서 외음부 피부를 자극하거나 건조하게 만들 수 있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정상 균총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질 내부를 세척하는 질 세정과 비교하면 영향은 훨씬 적습니다.

    자궁경부미란 자체는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보이는 생리적인 변화일 수 있으며, 비누로 외음부를 씻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질염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고, 부정출혈 역시 자궁경부미란이나 염증,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질염 소견이 있었다면 안내받은 대로 염증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외음부는 미지근한 물로 씻거나, 사용한다면 향이나 자극이 적고 여성 외음부 전용 세정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 비누를 매일 사용하는 습관은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