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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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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화단에 막 피는 이 꽃은 이름이 뭐죠?

퇴근길에 보니

길가 화단에 막 피기 시작하는 꽃인데여

한창 많이 피지만

꽃이 작어세 관심을 못받는듯하네요

잡초 깉기도 하고

이 꽃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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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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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사진 속 꽃은 벌개미취(학명: Aster koraiensis)로 보이는데요, 이 꽃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들판이나 산기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야생화입니다. 일반적으로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며, 사진 속처럼 작고 연한 보랏빛 또는 자주색 꽃잎이 모여 둥글게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벌개미취는 줄기가 곧게 자라고 잎은 길쭉한 타원형이며, 꽃은 중심부에 노란색 암술과 수술이 있고 주변에 보라색 꽃잎이 방사형으로 펼쳐져 있어서 국화와 비슷한 형태를 띕니다. 특히 사진처럼 줄기마다 여러 개의 꽃봉오리를 맺고, 일부는 피어 있고 일부는 아직 피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식물은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정원이나 공원에서도 종종 심어지며, 벌과 나비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해서 생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주변이 초록빛으로 풍성한 것을 보면 자연 상태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꽃의 색과 모양, 잎의 형태로 보아 벌개미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진으로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막 피기 시작한 망초나 개망초가 아닌가 합니다.

    개망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이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흔하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의 밭이나 길가, 빈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번식력이 강해서 잡초로 여기는 편입니다.

    꽃은 여름철에 피기 시작하는데, 꽃잎이 가늘고 흰색이거나 연한 보라색을 띠는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