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어른들께서 초상집에 다녀오면 바닥에 3번 침을 뱉은후 집안으로 들어가게 하는지요?
옛부터 어른들께서 상가집에 다녀왔던 사람은 바닥에 3번 침을 뱉은후에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는데요 이런 행동은 왜 하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가집에 다녀온 뒤 집에 들어가기 전에 몸에 묻은 부정을 떨어내고자 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미신에 해당하므로 따르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는 잡귀를 쫓기위한 하나의 의식으로 장례식장에 방문 후 소금을 뿌리거나, 화장실에 들리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례식가서 안좋은 기운이 쫓아오거나 귀신이 따라온다는 미신때문인거 같습니다. 그것말고도 장례식갔다온 길에 사람많은 곳 세군데 들러야한다거나 집에 들어가기전 소금뿌리고 들어가라하는 경우도 있구요. 믿느냐 안 믿느냐에 따라서 느끼는것도 다를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례식장에 다녀오면 꼭 액땜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요즘은 종교가 다양해지고 점차 액땜하는 일은 보기가 힘듭니다.
소금 뿌리기
고춧가루 뿌리기
붉은 팥 또는 콩 챙기기
사람 많은 곳에 다녀오기등은 미신에 불과 합니다.
귀신이 붙어 온다는 것인데
과거에는 집에서 초상을 치루어 위생상 좋지 않아서 나온 조상들의 지혜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가집에 다녀온 후에 귀신이 따라옴을 경계하기 위해 액땜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소금을 뿌리고 침을 세번 뱉습니다. 소금을 뿌릴 때는 몸이 아닌 어깨 너머로 뿌려야 합니다. 이는 상가집에서 따라온 귀신을 쫓는 방법입니다. 귀신을 쫓는 방법으로 소금을 사용한 것은 첫째 음양의 관계때문입니다. 산사람은 양 죽은 사람은 음입니다. 둘째 소금은 바닷물을 가두어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것으로 태양의 기운을 듬뿍담은 양의 기운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