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신시 입덧을 하는 확률은 어느정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주변을 보면 임신을 했을 때 입덧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시는 것 같아요.

임신준비 중인데 무섭고 지인들이 힘들어하니 안타깝기도 해요.

예전에 어디선가 입덧도 유전일 가능성이 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과학적으로 임산부의 몇프로정도가 입덧을 겪는지도 나와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입덧은 생각보다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임신부의 약 70%에서 80% 정도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포함한 입덧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입덧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어떤 분은 아침에 약간 울렁거리는 정도로 지나가지만, 어떤 분은 하루 종일 음식 냄새도 못 맡고 체중이 감소할 정도로 심하게 겪기도 합니다. 전체 임신부 중 약 0.5%에서 2% 정도는 임신오조라는 심한 형태의 입덧이 발생하여 수액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입덧은 보통 임신 5주에서 6주경 시작되어 9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심해지고, 대부분은 임신 16주에서 20주 전후로 호전됩니다. 다만 일부는 임신 중반 이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유전적 영향도 실제로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임신 중 분비되는 GDF15라는 호르몬에 대한 민감도가 입덧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머니나 자매가 입덧이 심했던 경우 본인도 심한 입덧을 겪을 가능성이 다소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오조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입덧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가족 중 입덧이 없었는데도 본인은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아와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변화, 개인의 체질, 이전 임신 경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다행히 입덧은 매우 힘들 수는 있지만, 대부분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덧 치료 약제들도 있어 증상이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으로는 Williams Obstetrics,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ACOG) Practice Bulleti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임신오조 관련 리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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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입덧을 겪는 확률

    전체 임산부의 약 70~80%가 임신 초기 입덧(구역·구토)을 경험하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30대라고 해서 확률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며, 연령보다는 호르몬 변화·개인 민감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가벼운 증상: 전체의 약 50~60%

    • 중등도 이상: 약 20~30%

    • 매우 심한 입덧(임신오조증): 1~3% 정도로 드물어요.

    ✅ 유전적 관련성 – 사실입니다

    어머니나 자매가 입덧을 심하게 했거나 겪었다면, 본인도 입덧을 겪을 확률이 2~3배 더 높아집니다.

    • 연구에 따르면 GDF15 등 호르몬 관련 유전자가 입덧 강도와 관련이 있고, 민감도는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만 “무조건 생긴다”는 건 아니고, 유전은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일 뿐 100% 예측은 불가능해요.

    ✅ 간단한 정리

    • 확률: 10명 중 7~8명은 입덧을 경험

    • 유전: 관련성 분명히 존재, 가족력 있으면 가능성 높음

    •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 임신 12~16주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고, 요즘은 안전한 완화법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