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만들어진 왕건의 동상은 왜 벌거벗은 모습인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유고한 역사 중 왕건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한데요~ 근데 고려시대 만들어진 왕건의 동상은 왜 벌거벗은 모습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상이 벌거벗은 모습인 이유는 그 위에 비단옷을 입힐 것을 전제로 만드는 고구려 방식이기 때문이라고하며 전생에 몸을 삼가 색욕을 멀리했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건상은 광종 재위시 951년 제작되었으며, 개성의 봉은사의 어좌에 안치되었다가 고려의 멸망 이후 태조능인 현릉옆에 매장되었습니다. 그리고 1992년 현릉 확장 공사 과정에서 출토되었습니다. 그런데 왕건 상이 나체상으로 된 것은 옷을 입히는 나체상인지만 땅속에 뭍여 옷이 사라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