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에서 포기조의 ORP가 평소보다 크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포기조를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운전하고 있는데 ORP 측정값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DO는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있어 산소 공급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ORP 값만 크게 변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ORP 변화가 실제 처리공정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측정기 문제일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문가입니다.

    ORP는 포기조 내부의 산화·환원 상태를 나타내는 값으로 유입수 성상, 산소 공급, 미생물 활동, 질산화와 탈질 상태 등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DO가 정상이어도 유입되는 유기물이나 질소 성분이 달라지면 ORP가 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센서 오염이나 보정 불량으로 측정값이 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공정 변화인지 센서 이상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ORP 변화와 함께 DO, pH, 유입수 상태 등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8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포기조의 ORP는 DO만으로 결정되는 값이 아니기 때문에, DO 값이 정상이어도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ORP는 물속 전체의 산화/환원 상태를 나타내므로 유입수 성상이나 미생물 반응 변화에도 민감합니다.

    예를 들어 유기물 부하,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황화물 등의 농도가 변하거나 반송슬러지/유입량이 달라지면 산소 소비와 산화/환원 반응이 달라져 ORP가 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화환경이 강해지면 ORP가 상승하고, 환원성 물질이 많아지면 낮아집니다.

    반면 측정기 문제도 흔히 확인해야합니다.

    ORP 전극에 슬러지나 생물막이 붙거나 전극이 노후화된 경우, 기준전극 이상이나 교정/세척 문제로 값이 갑자기 변하거나 반응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