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흔히 과식을 하거나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서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에서도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가장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특히 흰쌀밥이나 흰 빵,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과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와 흡수가 매우 빠른데, 이로 인해 혈액 속에 포도당이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혈당 수치가 빠르게 치솟게 되는 것이죠.
결국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다량으로 분비하고,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매우 빠르게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 수치가 급격히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지는 반응성 저혈당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하락하는 현상이 '혈당 스파이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탄수화물을 과다로 섭취하면 소장에서 빠르게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액속의 농도가 급상승하게됩니다.
여기서 췌장이 인슐린을 대량 분비하고,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키는데,
포도당의 흡수속도가 너무 빨라 조절이 늦어지면 순간적으로 혈당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감사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때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특히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할수록 이 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탄수화물의 대표는 설탕입니다.
설탕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탕을 섭취하면 갑작스럽게 혈당이 쭉쭉 올라갑니다.
여기서 천천히 혈당이 정상치로 떨어지면 좋은데,
인체의 생리가 그렇지 않습니다.
혈당이 오르는 만큼 인슐린도 쭉쭉 올라갑니다.
인슐린의 역할을 당을 조절하는 것인데, 혈당이 오른 만큼 인슐린도 쭉쭉 올라서 혈당이 다시 쭉쭉 떨어집니다.
이러한 효과는 혈당의 농도가 갑작스럽게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내리는 뾰족한 철탑모양이 됩니다.
이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몇몇 조건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 그 조건2가지 입니다.
1) 최대한 공복인 상태여야한다.
2) 탄수화물 중에서도 특정...설탕, 정제된 탄수화물이어야 한다.
(식이섬유도 탄수화물에 속하지만,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스파이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국 혈당스파이크는 빠르게 흡수되는 당과 이를 다시 정상치로 돌리기 위한 인슐린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원리는 크게 소화 흡수 속도와 인슐린 반응 때문인데요, 우리가 먹은 빵, 밥, 면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이 포도당이 빠르게 혈액으로 흡수되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혈당)가 급격히 올라가는데요, 특히 흰쌀밥이나 설탕, 빵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적고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상승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췌장은 이를 정상 범위로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대량 분비하게 되는데요, 인슐린은 포도당을 근육·간·지방세포로 끌어들여 저장하거나 사용하게 만듭니다. 문제는 혈당이 너무 빨리 올라갔을 때인데요, 췌장이 과도하게 많은 인슐린을 내보내면서 혈당이 떨어지면 이때 혈당이 정상보다 더 낮아지는 상대적 저혈당 상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과정이 "혈당 스파이크"라고 불리는, 혈당의 급상승으로부터 급강하 패턴을 만듭니다.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피곤함이나 공복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반복되면 췌장의 베타세포가 피로해지고,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당뇨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며 또, 급격한 혈당 변동은 혈관 내피세포에도 부담을 주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