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상평형도를 한번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조건에 따른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온도와 조성이 바뀔 때 재료 안에 어떤 상이 생기는 지를 보여주죠.
합금은 같은 원소 조합이라도 온도를 어떻게 올리고 식히느냐에 따라 내부 상태가 달라집니다. 이 내부 상태가 결국에는 강도와 연성, 경도, 내식성 등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평형도를 모르고 재료를 설계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집니다.
상평형도를 보면 어느 온도에서 녹기 시작하는지, 어느 조성에서 취약한 상들이 나타나는지, 열처리 후 어떤 조직들이 나는지를 미리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성질을 얻기 위한 출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