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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비대장군
임비대장군21.05.25

개판 5분전의 어원이 무엇인가요?

개판 5분 전이라는 뜻과 어원이 궁금합니다.

정말로 개들이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상황인지, 아니면 다른 상황과 옛날이야기에서 전해져 오고 있는 말이 변천하여 유래된 관용구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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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6·25 전쟁 당시 어쩌다 한번 음식이 보급되는 날이면 밥을 짓고 있는 가마솥의 나무판을 열기 5분 전에 '개판5분전'이라는 말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판5분전 어원은 가마솥이 열리기 전 어지럽게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에서 '개판 5분 전'이란 말이 유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TVn Let's go 시간탐험대에서 방영되었던 부분입니다.

    개판 오분전은 6.25사변때 부산에 모인 피난민들에게 배식을 할때 밥이 다되면

    밥솥 뚜껑을 열기 5분전에 사람들에게 외쳐 알리던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밥솥의 뚜껑을 나무 판때기로 덮어 밥을 했는데 그 판을 연다는 뜻으로 개판이란 단어를 썼다고 하며,

    이때 난민들이 서로 먼저 먹기 위해 아수라장을 이뤘다고 하여

    그런 어수선한 상황을 보면 개판5분전이라 하였다 합니다.

    답변이 되셨길.


  • 개판이 되기 직전의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단어. 하지만 이 단어를 쓰는 시점에서 이미 개판이 된 경우가 많다


    널리 쓰이는 표현이지만 이 표현은 관용 표현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어원 정보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립국어원에서는 공식적으로 어원이 어떻게 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어원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첫째로 씨름 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개판의 개는 改(고칠 개)이다. 그 판을 무효로 하고 다시 한다는 뜻. 그러니까 흔히 떠올리는 '판'이란 의미가 아니다. 씨름 경기 중 쌍방이 같이 넘어졌을 때 서로 자기 편이 이겼다고 옥신각신하며 아수라장이 되는 것에서 유래된 말로 이 경우 경기를 새로 하라고 하여 '개판'이라고 쓰게 되었다. '개판' 자체는 경기 재개를 뜻하는 말로서 난장판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개판'이 되기 전 판정 시비가 붙어 실랑이가 벌어지는 상황이 본격적인 난장판일 것이므로 '개판 5분 전'이라는 말이 묘사하는 상황을 떠올려 볼 수 있다.[2]

    또 다른 민간어원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들끓는 부산 등지에서 식사를 배급할 때 밥 나눠주기 전에 미리 "개(開)판"을 예고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개판 5분 전이란 "밥 배급 5분 전"이란 소리. 그래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개(犬)판이 되었기 때문에 개판 5분 전이란 말로 발전했다고 한다.


  • 개판 오분전 이란 말에서 개는 동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문으로 열릴 개를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판이 열리기 5분전 이라는 뜻입니다.

    언제부터 이 말이 사용되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6.25전쟁 당시라는 말이 가장 많습니다.

    6.25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이 생겨났고 밥을 굶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이 때 피난 온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밥을 배급했습니다.

    밥을 배급 하는 사람이 개판 오분전 이라는 말을 외치면 서로 배급하는 곳으로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개판오분전이 밥솥뚜껑 열기 5분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 저도 예전에 개판5분전 어원이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개판할때 개는 개(dog)가 아닙니다. 6.25전쟁 와중에 훈련소에서 식사배식할때 개판5분전이라고 외치면 배고픈 훈련병들이 배식받으려 구름떼처럼 몰려든 광경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밥솥 열기 5분전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