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서답하고 건망증 심하고 말할때 버퍼링증상 뭘까요?
가까운 사람이 이런 행동을 자주보입니다. ㅠㅠ
무슨 증상일까요 옆에서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매번 불쾌한 티를 낼 수도 없고
차라리 병이면 이해하고 화내고 싶지 않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가지 상황 예시를 상기해보겠습니다(아래)
1. 그 물건 빨간색이야 파랑색이야? 라고 물으면 ‘응’이라고 대답하고 질문과 자신의 대답을 기억못합니다. ㅠㅠ 여러번 말해야 하는 노고 정말 지치네요.
2. 무언가를 설명할 때 상대방이 알아듣기 힘들게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센터 전화시 -> ”서류를 잘못 올려서 다시 제출하고 싶은데요“ 라는 설명을 못하고
‘어 저기뭐야 그거 있잖아요. 내는거. 뭐 낼때 제가 이랬는데 저랬는데 잘못눌러서 넘어가서 괜찮은가요?’ (자신의 목적조차 모르는 듯한 장황한 말...)
3. 남의 얘기를 기억을 못하고 듣지를 않는 듯한 딴세상가있는 행동을 자주보여요.
분명 같이 듣고 본인이 대답을 해도, ‘난 그때 그거 못들었는데?’ 라는 답변을 자주합니다
4. 가끔 우울해보입니다 ㅠ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주의력결핍' 관련 증상일 수 있으며, 우울증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언어 표현의 어려움은 우울증의 인지적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 뇌의 실행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적인 대화나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보호자로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질책하기보다는 증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검진을 부드럽게 권유해보신느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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