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기록에서 백제와 고구려에서 여성이 정치적으로 고위 관직에 오른 경우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고구려의 경우 여성이 관직에 진출한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권력 투쟁의 배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경우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서노는 주몽의 부인으로 고구려 건국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여태후도 태조대왕의 친모로 왕이 어릴때 실권을 장악했습니다. 우씨왕후도 고국천왕와 산상왕의 왕비로 왕위 계승과 궁중 권력 투쟁에서 핵심 역할을 하였습니다.
백제도 여성이 고위 관직에 오른 경우는 없지만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는 있습니다. 사택왕후는 무왕의 왕비로 명문가 출신이며, 미륵사 창건과 무왕 후기 정국을 주도하며 불교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해 왕권 강화와 국가 비전 제시를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