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사람이 놀라면 수명이 줄어드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1
어릴적에 숨어서 놀래키는 장난을 많이 쳤었는데
그때마다 부모님께서 사람 놀래키면 수명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장난을 안치고 살았는데 몰래카메라 유튜버들이 이런 장난을 많이 치길래 수명이 줄어든다는 얘기가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놀래서 수명이 줄어든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는 심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자칫 심장 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 나오는 예기이지만 그 외에는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해당 질환은 broken heart syndrome이라고 의학적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극심한 공포나 놀람으로 인해 교감 신경계 항진으로 인한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 등으로 실제로 심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 심장 보호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젠 분비가 줄어든 여성에게서 호하며 주로 배우자의 상실, 충격적인 뉴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근병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물론 긴장 상태가 너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것은 건강에 좋지는 않습니다. 놀라는 상황은 긴장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 24시간 놀라는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니니깐 결국 수명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