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턱에서 자꾸 미그러지는 건 질문자님 잘못이 아니라
회사 인사담당자가 인재를 못 알아보는 노안이 와서 그래요
면접관들 면상을 보며 지들도 낙하산이면서 참 유세 떤다 하고
속으로 비웃어주며 정신 승리하는 게 멘탈 건강에 아주 좋아요
인생이 컵라면처럼 3분 만에 뚝딱 풀리면 아무 재미없으니
지금은 잠시 면발이 쫄깃해지는 숙성 기간이라 생각해요
대기업 회장 자리 비워두고 질문자님을 기다리는 중이니 쫄지 말고
어깨 쫙 펴고 당당하게 버티는 게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