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현상과 님비현상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바나나현상과 님비현상의 차이가 무엇이 있나요?
확실하게 구분해서 알고 싶은데 차이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나나현상에서 '바나나'는 우리가 먹는 바나나가 아닌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라는 영어 문장에서 각 단어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번역하자면 '어디에든 아무것도 짓지 말라'는 의미로, 공해와 수질오염 등을 유발하는 댐, 공단, 원자력 발전소, 핵폐기물 처리장 등 혐오시설의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잠재적 이익에 관계없이 제안된 모든 프로젝트나 개발에 반대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님비현상은 'Not In My Backyard'에서 머릿글자를 따온 단어로, '내 뒷마당에는 안 된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지역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바람직하지 않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에 해당 지역에 제안된 새로운 프로젝트나 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이나 지역사회의 반대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집 근처의 특정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동원하는 지역 이기주의 현상의 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이기주의 현상은 부동산 가치, 환경 영향, 안전, 인근 지역의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바나나현상과 님비현상은 모두 개발과 변화에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태도와 행동을 반영합니다. 님비현상은 종종 지역적 영향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나타내는 반면, 바나나현상은 개발의 성격이나 잠재적 이익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에 반대함으로써 이러한 반대를 극단적으로 표현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님비현상은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체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재산 하락이나 지역 발전 후퇴를 야기하는 시설물을 거부하는 현상입니다. 주로 공동묘지, 화장터, 쓰레기 소각장 등이 있습니다.
바나나현상은 좀 더 극단적이고 광범위한 지역이기주의를 뜻하는데 '어디에든 아무것도 짓지 마라'
'Build Abo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단어의 앞자만을 따서 만든 용어로 님비 현상은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이지만 내가 사는 곳 근처 설치를 반대하는 것이라면 바나나 현상은 내가 사는 지역권에 시설물의 건립 자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나나 현상은 유해물질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겨난 말 입니다. 이점이 님비와 다른 부분인데 님비 현상이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이지만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설치는 반대한다는 것이라면, 바나나 현상은 내가 사는 지역권에 시설물의 건립 자체를 거부하기 것입니다. 즉, 바나나 현상이 님비 현상보다 더 극단적이고 광범위한 지역이기주의를 뜻한다고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