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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내과

소음인
소음인

종합병원 에서 조형제ct촬영을 했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혈뇨
복용중인 약
없음

3개월후에 오라했으나

제가 시간도 안되고하여. 자주가는 내과의 한테 ct를 보여주고 진료를 받고싶은데

어찌얘길하면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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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의사와 간호사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입니다. 의사는 진료에 책임을 집니다.

    반면 영상에 있어서는 조금 다릅니다. 엑스레이 CT MRI 등 영상 판독소견은 참고만 되며 해당 책임은 진료의사가 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영상 판독결과에 상관없이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한 진료는 진료의사가 지게 됩니다.

    따라서 CT를 촬영을 해서 자주가는 내과의사한테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우선 말씀하시는 내과의사가 해당영상을 판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이해를 돕자면 비뇨기과 의사가 요로결석을 확인하기 위하여 CT를 촬영해서 결석여부를 확인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해당CT에 대장암이 찍혀있었다...뭐 이런 식인 것이죠..따라서 특정부분을 내과의사가 확인은 할 수 있을지언정 판독은 영상의학과 의사가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내과의사가 "알지도 못하는 다른 병원의사의 판독"을 믿고 진료에 책임을 질 수가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럴 수는 있지만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잘 아시는 내과 선생님께 해당 CT를 보여드리면서 진료를 보고 싶어하시는 것은 환자분 마음이시지만 생각처럼 진행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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