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작스럽게 민감한 부위의 피부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나면 많이 당황스럽고 따가운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도 많이 불편하실 거예요. 대음순 부위는 피부가 매우 얇고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날 수 있는데, 보통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의 마찰이나 타이트한 의류 착용 등이 주요 원인이 되곤 합니다.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일은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에요. 세정력이 강한 비누나 청결제 사용은 당분간 멈추시고 미온수로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닦을 때는 문지르지 말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눌러서 충분히 말려주세요.
만약 상처가 깊지 않다면 자극이 적은 연고를 얇게 펴 발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상처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나오고, 분비물이 평소와 다르게 늘어난다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가까운 곳을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회복되는 동안에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시고, 당분간은 꽉 끼는 바지나 격한 운동은 피하며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시길 권해드려요. 증상이 금방 가라앉고 예전처럼 편안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