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자스민 줄기가 부러져서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다행히 워터자스민은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부러진 줄기도 충분히 살릴 수 있어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꽂이를 하는 거예요.
먼저 부러진 줄기의 단면을 깨끗하고 잘 드는 가위나 칼로 사선으로 다시 한번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넓어져서 뿌리가 내리는 데 도움이 돼요. 그 다음 줄기 아래쪽에 붙어 있는 잎들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몇 개 떼어내 주시고요.
준비된 줄기를 깨끗한 물이 담긴 투명한 병에 꽂아두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밝은 그늘에 놓아주세요. 물은 2~3일에 한 번씩 새 물로 갈아주며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 정도 지나면 하얀 뿌리가 돋아나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뿌리가 어느 정도 튼튼하게 자라면 그때 다시 흙에 옮겨 심어주시면 돼요. 원래 화분에 있던 모체도 부러진 부분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면 곁가지가 새로 나와서 더 풍성하게 자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