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걱정됩니다
제가 몇달전에 한 피검사를봤는데
glucose 129
hba1c 5.1
이 나왔습니다
근데 몇달전이라 밥을먹고 피검사를했는지는 기억이안나요ㅠ 갑작스럽게한거라서요 근데 두달전에도 피검사를 했었는데 그때는 괜찮았습니다.
10월 초 당화혈색소 5.4 (간이검사)
11월30일 당화혈색소 5.1 혈당 129 (정맥)
만약 제가 밥을안먹었는데 혈당이 129나온거면 당뇨가 맞나요..?
2.제가 계속 괜찮다가 11월말 검사할즈음 당뇨에걸려서 혈당이 저렇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래서 당화혈이 낮게 나왔을수있는건가요..
3.당뇨일 가능성이 얼마나될까요.. 할머니만 당뇨이고 부모님은 아니세요
다시 검사는 무서워서 좀 힘드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직계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으나 현재 당화혈색소 결과값으로 미루어 아직 당뇨병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혈당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를 예방할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하의 검사 결과에 대한 걱정이 이해됩니다. 혈당 129mg/dL는 공복 상태라면 '공복혈당장애'라고 부르는 전단계 당뇨 범위(100-125mg/dL)를 약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식후 혈당이라면 정상 범위에 속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5.1%는 당뇨병 진단 기준인 6.5%보다 낮고, 전단계 당뇨 범위(5.7-6.4%)에도 미치지 않는 정상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11월 검사에서 5.1%라는 결과는 이 기간 동안 귀하의 평균 혈당이 정상 범위였음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혈당 상승은 스트레스, 식사,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지만, 부모님께서 당뇨가 없으시다면 유전적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불안하시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공복 상태에서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공복 여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공복 혈당(8시간 이상 금식 후)이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 진단 기준에 해당하지만, 식후 측정한 것이라면 일시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당화혈색소(HbA1c) 5.1%는 정상 범위(5.7% 미만)로, 최근 몇 달간 평균적인 혈당이 정상 수준이었다는 의미이므로 당뇨 가능성은 낮아 보여요
다만, 혈당이 129mg/dL이 나온 이유가 걱정된다면, 정확한 판단을 위해 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족력(할머니)만으로 당뇨 위험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생활습관(식습관, 운동 부족, 체중 변화 등)에 따라 혈당이 변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운동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면서 추적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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