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가능성에 대해 문의드려보려고 합니다
10월 중순 건강검진 당시 공복혈당 99,
11월 중순 피검사 당시 공복혈당 104였습니다.
지금 다시 한달 정도가 지났는데 그새 공복혈당이 126 이상 갑자기 기존수치에 비해 엄청나게 높게 나오는 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실제로 피검사를 한 건 아닌데 요새 이유없이 당뇨인가 싶어서 계속 걱정이 됩니다)
한달새에 저정도까지 오르기도 하는지 아니면 다소 오를수는 있어도 한달만에 혈당이 그렇게까지 상승하지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번 공복혈당이 당뇨 수치로 나오면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그 이하로 낮출 순 없는 건지
아니면 전단계에서 당뇨수치 오가는 정도에선 관리하면 정상이 될 수 있는지 여부 또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우선 가능여부를 말씀하신다면 가능합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완전한 공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채혈전에 무엇인가를 먹어서/마셔서 등이 있겠습니다
당뇨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당화혈색소 식후혈당 공복혈당 3개를 다시 측정을 해본다면 도움이 됩니다
이후는 별거 없습니다. 당뇨면 약을 복용하고 당뇨가 아니라면 금주/금연/체중감량 을 해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전날 먹은 음식에 따라, 검사 전까지 공복 시간, 활동량의 정도에 따라 혈당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8~10시간 이상 금식 상태에서 혈당 검사 시 126이 넘는다면 당뇨의 가능성에 대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고 6.5가 넘는 다면 당뇨 약물치료에 대해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99에서 104로 약간 상승한 뒤 126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은 여러 요인에 의해 변동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 패턴, 신체 활동량 등의 변화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달 사이에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를 수도 있고, 약간의 상승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한 번 당뇨 수치로 나왔다고 해서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혈당 수치를 다시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당뇨 전단계에서는 철저한 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 범위로 돌아갈 수 있으니, 걱정하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철저한 관리를 수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