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상대적인 성장 비율로 보면 남녀의 근력 증가 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뇌가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신경계 적응 속도는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훨씬 높아 근육의 절대적인 크기를 키우는 데 더 유리하긴 합니다. 반면 여성은 에스트로겐 덕분에 남성보다 근육 회복력이 좋고 피로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남성이 더 강해 보이는 이유는 더 빨리 성장해서가 아니라, 더 높은 기본 근육량에서 시작하고 성장의 한계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시작했을 때 초기 근력 대비 상승하는 폭은 여성도 남성만큼이나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크기는 남자가 더 크고 흔히 말하는 만랩도 남자가 더 높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