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일단 간판이라고 해서 다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닌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업체가 많고 적음, 또는 어떤 직종의 사무실, 학원, 식당 등인지를 꼭 간판을 통해서 해당 도시가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닌 통계가 이미 나와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간판이 그 어떤 의미를 가진 기록물로서 존재하려면 특정 도시만의 이미지를 갖고 있거나, 말 그대로 오랫동안 보존된 간판이라면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서 1950년대 오픈한 식당의 간판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면 그것이 만들어진 재질이나 형식, 규정 등이 있다면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그 어떤 역사적인 기록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