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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4.01.21

연의 역사는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이 되었을까요?

바람을 이용해 날리는 연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명절이나 행사장에서

자주보는 연은 이런 취미로 사용하는것 말고

다른 목적도 가지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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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는 군사용 신호전달이나 정찰 위성(spy sattelite)과 비슷한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었다고 합니다.
    연싸움 대회에서는 마지막에 날고 있는 연이 우승하는 것이 규칙입니다.

    연은 기원전 1000년경에 중국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당시에는 연이 주로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되었다. 중국인들은 연의 색상, 채색한 방식, 그리고 비행 방식의 차이에 따른 암호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인근 부대에 작전을 전달하는 용도로 연을 사용했습니다. 기원전 202년에서 서기 220년까지 지속되었던 ‘한나라’시대에는 연에 대나무 피리를 붙인 다음에 적의 상공으로 날렸다고 합니다. 연에서 나는 무서운 소리로 공포심을 유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의 역사는 기원전 중국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연은 처음 개발될 당시엔 취미보다는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발명되어 사용되어졌습니다. 신호전달이나 측정도구로써 연을 사용했으며 이는 다른 국가로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조선시대에선 연날리기가 취미로써 민간에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각종 아시아권 국가에서 연날리기가 전통놀이로써 자리잡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답변자에게 힘이되는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 최초의 연날리기 역사는 BC400년경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벗었던 알투스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후 동양에서는 BC200년경 중국 한나라 때 한신장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연을 사용한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 김유신장군이 민심을 달래기 위해 연을 사용하였는데 진덕여왕이 즉위한 정미년 신하 비담과 염종은 여왕이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구실로 반란을 일으켜 여왕을 폐위시키려 하였습니다. 이에 선덕여왕이 이끄는 군사들은 월성에서 반린군과의 전투로 벌었으나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하늘에서 큰 별동별이 떨어지자 왕군이 패망할 징조라 하여 왕군은 물론 백성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을 때 당시 왕군의 지휘관이었던 김유신장군은 군사를 진정시키고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우인(허수아비)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에 불을질러 하늘 위로 올려보내습니다. 어제밤에 떨어졌던 별이 다시올라갔다며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반란군을 진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