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보다 악녀로 유명한 소용조씨가 궁금해요
우리나라에서 악녀라고하면 장희빈이 아주 유명해서 누구나 거의 알고있는 인물인데 소용조씨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소용조씨가 장희빈보다 악녀로 유명해진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 인조의 후궁으로 아버지는 경상우도병마절도사를 지낸 조기(趙琦), 어머니는 첩실 한옥(漢玉)입니다.
처음 입궁할 때부터 논란을 일으켰으나 인조의 총애를 받아 종1품 귀인의 품계까지 올랐으며, 슬하에 효명옹주와 숭선군 이징, 낙선군 이숙을 낳아 2남 1녀를 두었다. 하지만 효종이 즉위하면서 몰락하고, 결국 사사되는 최후를 맞이한다.장녹수, 정난정, 김개시, 장희빈 등과 함께 조선 왕조의 대표적인 악녀로 취급받으며 평이 부정적인 편. 그녀 역시도 어디까지나 왕의 의중에 따라 행동한 실행조에 지나지 않았지만, 자의적으로 소현세자 부부를 인조에게 모함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모함하고 죽이는 데 적극적으로 인조를 도왔다는 점에서 평가가 나쁠 수 밖에 없다.
효종의 즉위와 소현세자 일가족의 제거는 청나라의 영향력 아래 있는 국왕을 만들지 않기 위한 인조의 의중 아래 진행된 일이다. 종법상 무리수가 많았던 효종의 승계를 뿌리박기 위해, 김자점과 귀인 조씨는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정적을 만들었고, 국왕인 인조를 비판할 수 없었기에, 모든 비난이 김자점과 귀인 조씨에게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이들이 인조의 지시로 악행을 저지르기만 했을 뿐이었다면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었겠지만, 적극적으로 악행을 저지른 것이 명백한 사실이기에 차라리 인조가 벌받지 않고 빠져나갔다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이 둘은 합당한 처벌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악녀 취급받던 장희빈은 숙종이 어떤 인간인지 대중에게도 제법 알려지면서 과거의 악녀 이미지가 어느 정도 희석되었다. 다만 사실 장희빈은 정사에서는 노론에서 쓴 야사와 달리 희대의 요부라는 평가를 받기에 행적이 많이 부족하고 조 귀인은 실질적으로 인조의 수발을 자청하고 소현세자 부부를 죽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으며 그녀의 모함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여럿 죽었기 때문에 '왕을 좌지우지하는 악녀' 이미지를 벗는 데 무리가 있다.출처: 나무위키 귀인 조씨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소용조씨는 조선 후기 인조 이후인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시대에 걸쳐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녀는 조선 후기 여성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하나로 꼽히며, 사람들이 그녀를 악녀로 여긴 이유는 그녀가 조선 후기의 다양한 사건에서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그의 친정가문, 자신의 아들과 그의 아내, 심지어 자신의 부인들도 제거하여 자신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와 같은 악행들이 그녀를 조선 후기의 대표 악녀로 만들었습니다.
소용 조씨는 조선 16대 왕인 인조의 후궁이다.1630년 종4품 숙원으로 책봉되어 정4품 소원,정3품 소용,정2품 소의에 이어 종1품 귀인까지 올랐으나 1651년 효정2년 김자점의 역모가 드러나 사사되었다.
소용 조씨는 인조의 총애를 등에 업고 모략을 일삼으며 권세를 장악하였다.계비 장렬왕후와 인조를 별거시킬 정도로 투기가 심하고 모사와 이간길이 심하였다.,다른 후궁 상궁 이씨 를 모해하였다.소용 조씨 가 스스로를 저주하여 상궁 이씨가 저주한 것으로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
특히 소용 조씨는 소현세자빈 강씨와의 불화가 심했는데,이로 인해 인조가 소현세자를 감시하게 되었다.
병자호란 후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갔던 소현세자가 청나라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자,소용 조씨는 세자가 왕위를 차지할 목적이라며 갖은 모함으로 인조의 의심을 부추겼다.1645년 소현세자가 돌아왔으나 두 달 만에 병을 얻어 죽음을 맞았다.그런데 사실상 독살당했던 것으로 보이며, 소용 조씨가 관여된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소용조씨는 조선시대 중기에 살았던 여성으로, 조선 최초의 여인형제언론사인 '수찬'의 창간자이자 수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탁학생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자신의 관직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비리를 일으켰고, 이에 대한 신하들의 고발과 조선의 유교 사상에 부합하지 않는 성행위 등이 공개되면서 그녀의 폭정적인 행태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궁녀들과 함께 숙청되고 처형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장희빈은 조선시대 중기에 살았던 후원왕후인 이순신의 사위로, 세조때 이순신이 죽은 뒤 자신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게 되면서 궁중에서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성격이 극도로 고압적이었고, 조선왕조 내부에서도 악랄한 인물로 유명했습니다. 그녀는 신하들을 탄압하고,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에 연루되어 다른 여인들과 함께 숙청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용조씨와 장희빈은 모두 조선시대 중기 여성으로서 궁중에서 권력을 행사하고, 비리와 폭정적인 행태를 일으켰으며,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장희빈은 이순신과의 관련성과 궁중에서의 지위 등으로 인해 미디어에서 더욱 많이 다루어져서, 소용조씨보다 악녀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유명해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용조는 조선 시대 중기의 인물로, 조선 세조와 세종 때에 활동하였습니다. 그녀는 보배원 출신으로 궁중에서 권세를 더해가며 세조의 시신을 물리친 일가를 세종이 처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후 궁중에서 권력을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궁중 내부에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몰아내거나 처형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각종 패션, 화장품 등을 좋아하며, 조선 역사에서는 그녀의 패션과 화장법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소용조는 그녀의 악행 때문에 "조선 사대부인 중 최악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녀의 삶과 업적은 조선 시대의 여성 인물 중에서도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